[앵커]<br />박근혜 대통령이 사드 배치는 순수하게 우리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과 러시아의 반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나온 박 대통령의 첫 언급인데요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김웅래 기자!<br /><br />우선 사드와 관련된 박 대통령의 발언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박 대통령이 조금 전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한 발언입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국가 안위를 지키기 위해 주한미군의 사드를 배치하기로 결정했다는 말로 회의를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, 날로 증대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우리 국민의 생존이 걸려 있는 아주 중요한 절체절명의 문제라며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북한의 위협을 방치하는 것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우리 영토에 투하돼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방치하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국의 반발을 감안한 발언도 나왔는데요, 박 대통령은 사드는 북한 이외의 제3국을 겨냥하거나 제3국의 안보 이익을 침해하지 않고, 또 할 이유도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한 순수한 방어 목적이라는 점을 강조한 겁니다.<br /><br />사드 배치 부지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군사적 효율성 보장과 지역 주민들의 안전 등을 보장할 수 있는 최적의 부지를 선정할 것이라며 정부를 믿고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대구에서는 군용 공항 이전 문제가 현안인데, 이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그렇습니다. 지금 대구에서는 신공항 건설 무산 이후 K2 공군기지 이전 문제가 당면 현안인데요.<br /><br />박 대통령이 군과 민간이 함께 사용하고 있는 대구공항을 통합 이전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은 통합 이전을 통해 군과 주민들의 기대를 모두 충족하도록 해야 한다며 통합 이전으로 군사 작전 운용성을 유지하면서도 대구시 전체의 경제 발전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.<br /><br />공항 부지에 대해서는 대구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근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정부에 TF를 구성해 지자체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71111011576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